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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증시 5천억대 매물 쏟아지나

내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청산 불가피 전망

코스피200 지수 선물과 옵션이 함께 청산되는 9일 주식시장에 5000억원대의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에서 1조원대로 추산되는 프로그램 누적 순매수가 현재 지수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중 5000억∼7000억원 규모의 순매수분이 만기일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경험상 지수 선물 만기일에 예상됐던 청산(매도) 대기 물량 중 일부만 실제로 청산됐으며, 지수 선물 9월물과 12월물간의 가격차이가 커지면 투자자들이 청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수 선물의 시장 여건이 청산하지 않고 계속 들고가기에는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며, 특히 이달 들어 유입된 5000억원 수준의 매수차익거래 물량은 만기일에 청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생명의 코스피200 지수 신규 편입에 대비하기 위해 인덱스펀드들이 보유 종목을 재편성하는 과정에서도 만기일까지 960억∼16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도가 유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강송철 연구원 역시 만기일에 가까워질수록 선물과 현물 시장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는 경우가 종종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당한 규모로 매수를 누적하고 있는 외국인과 단기성 차익매수 물량의 일부 매도 청산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하루 1000억∼2000억원 정도의 차익 프로그램 매도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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