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사진)이 다음달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한다.

최근 KBS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의 합창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의 주인공으로 오랜 팬은 물론 일반 대중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라 브라이트만-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라는 제목처럼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클래식 형태로 펼치는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13세 때 극장 무대에 데뷔한 브라이트만은 남편이었던 뮤지컬 음악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업한 ‘캣츠’ ‘레퀴엠’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가수로 2008년 고딕 메탈과 심포닉 메탈의 영향을 받은 ‘심포니’ 시리즈를 발표하고 내한공연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