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유기동물들 스크린 스타로

'캣츠 앤 독스 2' 실사·CG절묘한 조화



애니멀 블록버스터 ‘캣츠 앤 독스 2’가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한 현란한 영상으로 박진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인류를 위협하는 미친 고양이에 맞선 개와 고양이들의 연합작전을 그렸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조연 동물 연기자들은 실제 동물과 모형 인형,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절묘하게 조화된 첨단 캐릭터로 개성을 살렸다.

1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동물 조련사들의 훈련 아래 명연기자로 거듭났다. 대다수가 길을 잃거나 버려져 동물 보호소에서 분양받은 유기동물들이었지만 지정된 연기는 물론 스스로 연기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선보여 스크린 스타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신체 구조상 동물들이 할 수 없는 액션들은 애니메트로닉스 인형들로 대신했다. 모형 안에서 인형사들이 전자장갑으로 조종한 후 그래픽으로 지우는 작업을 거쳤다. 이 중에는 80개의 채널과 76개의 케이블로 구성돼 표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모형이 사용되기도 했다. 여러 동물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동물마다 전담 조련사가 한 명씩 배당돼 한두 마리씩을 반복해서 촬영한 다음, 이를 붙이는 방식을 거쳤기 때문에 동물들이 가장 많이 출연하는 특수본부 장면은 무려 53번을 촬영한 후 컴퓨터로 붙여 완성됐다.

전편의 흥행에 이어 9년 만에 찾아온 속편은 진짜 동물과 모형을 구분할 수 없는 기발한 영상과 기술이 접목돼 또 한번 흥행을 예고한다. 16일 개봉.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