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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소셜 게임 ‘황금알 낳는 거위’ 될까

올들어 벤처창업 봇물…심의신청도 급증

소셜 게임 벤처 창업이 크게 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징가’ ‘플레이돔’ 등 해외 소셜 게임의 성공 사례에 힘입어 소규모 소셜게임 벤처 창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인 네오위즈인터넷의 허진호 대표가 소셜게임사 크레이지피쉬를 설립한 데 이어 두 달 뒤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자인 이성민 대표도 소셜전문회사 신타지아를 창업했다.

페이스북에 소셜 게임을 출시하면서 이름을 알린 소셜리너스 역시 올 초 엔씨소프트 출신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소셜 게임사다. 실리콘밸리 유명 밴처캐피털의 투자를 받은 픽셀베리는 세컨드라이프 서비스로 알려진 ‘누리엔’ 개발자들이 만든 소셜 게임사로 올 3월 설립됐다.

소셜 게임사가 늘면서 국내에 유통되거나 유통을 준비 중인 게임도 증가했다.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심의 신청을 한 소셜 게임은 20여 건이며 8월에는 두 배가량 증가한 40여 건이 접수됐다. 올 상반기를 통틀어 약 40여 건의 소셜게임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해외 서비스만을 위해 개발돼 심의를 받지 않은 소셜 게임이 상당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 폭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소셜 게임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비용 대비 수익이 크고 작은 인원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위터 등 개방형 SNS의 확산으로 소셜 게임 이용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한몫한다.

하지만 이러한 소셜 게임 창업붐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소셜 게임 개발은 참신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의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대박을 노린 섣부른 창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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