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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코스피 주도주 ‘선수교체’

화학서 다시 자동차로

지난달까지 코스피시장을 주도하던 화학주의 상승세가 이달 들어 주춤한 반면, 자동차 업종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8일까지 화학 업종지수는 0.13%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8.84% 급등한 것에 비하면 상승세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는 지난달 0.31% 올랐지만 이달엔 벌써 6.62% 올랐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화학은 단기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가격 부담이 작용했다”며 “자동차는 엔화 강세 효과를 누리고 있고 글로벌 수요도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업종 대장주를 봐도 ‘대표선수’ 교체 양상은 뚜렷이 나타난다.

LG화학은 지난 2일 35만6500원(종가 기준)에서 8일 33만9500원으로 4.8% 떨어졌다. 지난달 초 조정을 받았던 현대차가 지난달 19일 13만8000원을 저점으로 반등하며 15만원을 넘어선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투신권 매도가 이어지고 외국인이 매수 세력으로 떠오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문사들의 랩(Wrap) 관련 포트폴리오에서 단기적으로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전종규 연구원은 “신사업 개편이나 구조조정 등이 자문사들의 투자 아이템이 될 수 있는데 자동차는 중국이나 인도 등 신시장 진출이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동차 업종은 선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를 상승으로 이끌 동력이 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정보기술(IT)이나 금융주의 반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자동차나 화학 업종이 홀로 증시를 부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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