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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형님이 각하의 후계자” ‘윤필용 사건’ 다시 재판

한국 현대사의 최대 권력 스캔들 중 하나로 꼽히는 ‘윤필용 사건’이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12일 법무법인 바른과 군 당국에 따르면 1973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의 측근으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근무하다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구속됐던 윤필용 당시 육군 소장의 아들인 해관씨가 지난달 말 고등군사법원에 사건 재심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윤필용 수경사령관이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과 식사를 하던 도중 “형님이 각하의 후계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윤 사령관과 그를 따르던 장교들이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를 받고 처벌을 받았다. 재판에서 쿠데타 모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각종 구실을 붙여 군부 내 신진 세력인 ‘하나회’의 대부로 통하던 윤 사령관과 추종 세력을 제거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