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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30∼40대 여성 71% “출산 때문에 퇴직”

여성 근로자 10명 중 8명이 출산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거나 전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한국여성노동자회가 30·40대 여성 1181명을 상대로 여성경력단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출산 때문에 일을 그만뒀고, 8.9%는 다른 일로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직장생활을 하려고 출산 시기나 자녀수를 조정하는 여성도 약 40%에 달한다. 자녀를 키워놓고 재취업했을 때 새 일자리 질도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전에는 정규직 비율이 62.9%였지만 출산 후 재취업한 경우 정규직 비율이 28.5%로 떨어지고 소득도 감소해 출산이 여성 근로자의 비정규직화와 저임금화를 부추긴다는 분석도 나왔다.

여성노동자회는 “저출산 대책 발표를 앞둔 정부에 여성 경력단절 예방대책을 포함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