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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GTX, 경기도 제안 노선이 최고”

정부 "경제성 등 가장 우수"… 2012년 착공 청신호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이 가장 우수하다.”

정부가 서울을 가로질러 경기 남북을 지하 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이렇게 발표했다. 이미 최근 KTX 고속철도망구축전략에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계획을 포함한 바 있어 GTX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 공청회에서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현대산업개발, 동림컨설턴트, 삼성중공업에서 제안한 노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경기도 제안 노선이 가장 우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박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요금을 10㎞ 기본거리로 1800원, 10㎞ 초과 시 ㎞당 40원을 가정할 경우 경제성이 1.17로 분석돼 이는 타당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제안 노선의 총 사업비는 13조2000억원이지만 민간투자 방식의 낙찰률인 82%를 적용할 경우 총 사업비는 10조4800억원(용지보상비 2700억원 제외)으로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교 경억도 녹색철도추진본부장은 “적정운임을 1800원+40원/㎞, 민자 규모를 50%로 검토한 것은 재정부담 측면에서 정부와 도에 큰 부담이 없으므로 친서민정책과 교통복지 차원에서 바람직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경기도가 지난해 4월 국토해양부에 GTX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건의한 이후 국토해양부에서 경기도 제안에 대해 그동안 검토한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올해 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 3개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써 진행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말에는 GTX노선이 포함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말 민자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2012년 GTX를 착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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