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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DTI폐지 훈풍 대신 찬바람

2주째 매매 실종 "11월은 돼야 효과"

정부의 ‘8·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보름가량 지났지만 부동산시장이나 대출시장에는 여전히 ‘찬바람’만 불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 좀처럼 매매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금융권 대출시장도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권과 부동산업계는 추석 이후 이사철을 맞아 주택 거래가 다소 살아나면 이르면 11월께는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통화당국이 기준금리까지 동결했지만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실익 없이 부작용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최근에도 주택 거래가 활성화하지 않다 보니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부동산시장은 대책 발표 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DTI 완화의 수혜지역으로 예상됐던 양천구 목동과 강동구 고덕·둔촌동, 분당 등에서도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할 뿐 매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 가격 역시 하락폭이 다소 둔화하기는 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한 곳은 눈에 띄지 않았다.

스피드뱅크가 정부 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하락했다. 분당(-0.20%) ·평촌(-0.15%)·일산(0%) 등의 신도시에서도 가격이 떨어지거나 변화가 없었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예전과 비교해 전화 문의는 다소 늘어나기는 했지만 눈치보기가 워낙 심해 매매 자체는 쉽게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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