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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설경구 ‘아저씨’ 해결했다

'해결사' 출연진 호연 바탕 원빈 꺾고 첫주 흥행 '정상'



설경구가 후배 원빈의 ‘5주 천하’를 종결시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는 개봉일인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40만4998명을 불러모아, 같은 기간 동안 17만4998명에 그친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3위로 끌어내리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4일 상영을 시작한 ‘아저씨’는 5주 동안 흥행 선두를 독주했다. 누적 전국 관객은 547만1492명에 이른다.

톱스타 설경구가 살인 누명을 뒤집어쓴 경찰 출신의 심부름센터 사장으로 열연한 ‘해결사’는 한가위 연휴를 노린 여러 편의 흥행 예정작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했다. 숨 돌릴 새 없이 계속되는 액션신과 악역으로 처음 변신한 ‘비덩’(비주얼 덩어리의 준말) 이정진, ‘방자전’에 이어 다시 웃음 보따리를 선사하는 오달수 - 송새벽 듀오 등 주·조연진의 탄탄한 연기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초반 기세를 계속 이어갈지는 다소 미지수다. 이번주 ‘시라노 : 연애조작단’ ‘무적자’ ‘그랑프리’ 등 경쟁작들이 대거 개봉되므로, 관객의 시선 분산과 더불어 스크린 수 축소가 예상된다.

한편, 2위는 ‘해결사’와 같은 날 공개된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로, 27만6182명을 동원했다.

이 밖에 올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대됐던 서영희 주연의 저예산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조용하지만 힘찬 흥행 몰이에 돌입했다. 2일 전국 30여 개의 스크린에서 조촐하게 출발했으나, 호평에 힘입어 100여 개로 스크린 수를 늘리고 11일 전국 관객 10만 고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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