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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어둠 속 뭔일 있었지?

속아도 모르고 속여도 모르는, 암흑 같은 세상을 뒤집는 연극 ‘블랙코메디’가 꽉 짜인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주인공 브린즈리 밀러는 야심과 허영심이 가득한 무명의 조각가다. 어느 날 약혼녀의 아버지와 자신의 작품을 보러오는 백만장자를 맞이하기 위해 같은 아파트에 사는 골동품 수집상의 가구들을 몰래 자기 방으로 옮겨 장식한다. 역시 허영끼 있는 약혼녀와 함께 벌인 허세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건물 전체가 암흑 속에 갇히면서 꼬이기 시작한다.

‘에쿠우스’ ‘아마데우스’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65년 작품으로, 인간 이면에 감추어진 허구와 잔혹성, 사회의 불안정과 모순을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켜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의 진실을 즐겁게 고민하게 한다.

김익태·김정균·지미리·한미진 등이 출연해 다음달 3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한다.

문의:070)8804-9929

/허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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