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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탈리아 풍광에 설렌 스크린

영화 '레터스…' 로맨틱한 배경에 눈 못 떼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그림같은 이탈리아의 풍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레터스…’는 작가 지망생인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사진 오른쪽)가 이탈리아 베로나의 관광 명소인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오래된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편지를 주고받은 이들의 사랑을 우여곡절 끝에 연결해준다는 줄거리로, 극 중 배경이 실질적인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사건이 시작되는 베로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로 특히 유명한데, 매년 이곳을 찾는 전 세계 여성들이 남기고 가는 5000여 통의 편지에 현지 공무원들이 일일이 답장을 써 준다는 사실이 영화를 통해 공개된다.

소피 일행이 베로나에 이어 찾는 시에나도 그림 엽서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중세 도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중심가의 모습과 드넓은 포도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 캄포 광장과 시에나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만자의 탑 등은 마치 한 폭의 서양화처럼 서정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세상으로 보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 밖에 이탈리아의 효자 수출 상품인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와 치즈 공장 역시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멋진 광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맘마미아’와 ‘클로이’로 이름을 알린 ‘청순 글래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세해 동화 속 여주인공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영국의 노여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원숙미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수입사인 유니코리아는 “영화를 보고 나면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느껴지거나, 떠나고 싶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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