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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켈란젤로, 〈다비드상〉 조각 시작

1501년 오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피렌체에서 〈다비드상〉을 조각하기 시작했다. 세계 조각상들 중 가장 거대하고 유명한 누드인 〈다비드상〉은 원래 다른 조각가들이 손을 대다 만 채로 25년 동안 방치한 어정쩡한 상태의 대리석 이었지만 26세의 청년 미켈란젤로가 5.5m에 달하는 이 거대한 대리석 기둥에 반해 이전의 역동적인 다비드상과는 다른 조용한 위엄과 미묘한 균형의 이상적인 청년 다비드를 3년 만에 창조했다. 이 조각상에는 즉시 ‘거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거인은 성경에서 바로 이 다비드가 돌팔매로 쳐 죽인 ‘골리앗’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다비드상〉은 종교적 압제자 사보나롤라를 몰아낸 피렌체 공화국의 승리의 상징으로 공화국 시청사 입구에 설치됐으나 현재는 보존상의 이유로 피렌체 갤러리아 델 아카데미아 건물 내부로 옮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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