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장, 항공관제사, 엘리베이터 정비사의 공통점은 뭘까? 이 직업들의 공통점은 미국에서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12일(현지시간) CN N머니는 페이스케일닷컴의 분석을 인용, 대학을 가지 않고도 연소득이 10만 달러가 넘는 6개 직업을 소개했다.

◆ 소방대장= 연봉 평균이 7만2900달러(약 8500만원)에 최고 연봉은 12만1000달러(약 1억4000만원) 수준. 장기간에 걸쳐 현장 소방관으로 활동해야 오를 수 있는 자리다.

◆ 항공관제사= 평균 연봉은 8만3700달러(약 9800만원), 최고 연봉은 15만9000달러(약 1억8500만원). 오클라호마에 있는 연방항공청의 교육 시설에서 혹독한 직업 훈련을 이수해야 항공관제사가 될 수 있다.

◆ 원자로 관리사= 평균 연봉 8만6200달러(약 1억원)에 최고 연봉은 12만8000달러(약 1억4900만원). 원전의 오작동 방지를 위해 가동 상황을 모니터하는 것이 주 임무다.

◆ 시설물 보안책임자= 평균 연봉 6만8700달러(약 8000만원), 최고 연봉12만2700달러(약 1억4300만원). 말썽을 일으키는 고객을 내쫓거나 화재 및 폭발물 위협에 대응해 투숙객을 대피시키는 일 등을 한다.

◆ 엘리베이터 정비사= 평균 연봉 7만2900달러(약 8500만원), 최고 연봉 10만9000달러(약 1억2700만원). 고장 신고가 들어오면 밤이건 새벽이건 언제라도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