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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스폰서특검 4명만 기소

‘스폰서검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의혹을 받은 전·현직 검사 중 최대 4명을 기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이준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씨의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서면조사서를 발송했던 현직 검사 한 명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했으나, ‘서면 답변 외에 더 진술할 내용이 없다’며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참고인은 강제소환 할 수 없다. 이로써 28일 수사 기간이 종료되는 특검팀은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한 전·현직 검사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 등 4명에 대한 법리검토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추가 기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