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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티머니 말레이시아 진출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13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교통지주회사 SPNB와 ‘말레이시아 CBTS(Cashless Bus Ticketing System) 구축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이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 및 오클랜드에 이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수출된다.

이번 사업 수주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서울시는 말레이시아 재무부에 서울시에 구축된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의 우수성과 시스템 도입 후의 대중교통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적 효과를 알려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말레이시아 CBTS 구축 사업’이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대중교통 시스템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제안요청서가 공고됐고 INDRA(스페인), WAYFARER(영국) 등의 해외 유력 AFC 전문업체 약 30여개 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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