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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생애 첫 대출’ 시작

“인기 폭발 힘들 것”

8·29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부활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어제부터 실시됐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은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실수요자에게 국민주택기금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과거 두 차례 시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농협,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기금수탁은행은 내년 3월 말까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자금 규모는 총 1조원으로 책정됐다. 단 신규 주택 분양자의 기존 주택 매입자금 지원과 함께 운용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부동산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과거와 같은 폭발적 인기를 끌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집값 하락에 따른 우려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망설이고 있어 실제 대출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자기자본이 집값의 70% 이상인 생애 최초 내 집 마련 가구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대출을 받는다면 부담이 적어 이용해볼 만하다”면서도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매입 대상인데도 부부합산 연소득을 4000만원 이하로 설정한 점은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자금이 적은 수요층들에게 빚을 내 집을 마련하라는 취지인데 이는 집값 상승기에나 통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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