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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독한 웃음 주는 VVIP의 이중생활

英작가 펜홀 '덤쇼' 원작 국내에서 아시아 초연



영국의 하이 풍자 코미디 ‘베리베리 임포턴트 펄슨(VVIP)’이 아시아 초연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유명 연예인의 어두운 삶과 현실 적응을 위한 기회주의적인 사고방식, 언론의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고 있다. ‘은유’라는 거대한 커튼 뒤에 숨어서 ‘풍자’라는 장치를 소극적으로 사용해 오던 기존의 연극과 달리, 거침없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인간의 아이러니함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단 세 명의 배우가 등장해 주·조연 구분 없는 절묘한 앙상블과 호흡으로 제목처럼 VVIP다운 웃음을 준다.

유명 연예인지만 어두운 삶의 모습을 지닌 강한철 역은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전배수가 분하고, 강한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연기자 오나래 역은 ‘두메데아’의 추현옥이 맡는다. 야심차게 강한철을 이용하려다가 끝내 스스로 몰락하는 기자 이항복 역은 ‘가정식 백반 먹는 법’의 김문식이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또 한번 보여 준다.

원작은 영화 ‘더 로드’의 각색자로 알려진 떠오르는 젊은 작가 조 펜홀의 ‘덤쇼(Dumb Show)’로, ‘루시드 드림’의 차근호 작가와 ‘억울한 여자’의 박혜선 연출이 ‘VVIP’로 재탄생 시켰다. 1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문의: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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