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스트레스 얼마나 컸으면 …

직업별 자살 비중 사무직 종사자 '최고'

사무직 종사자의 자살 비중이 농림어업종사자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사무종사자 사망자 3명 중 1명의 사망 원인은 자살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64세 인구의 사망자는 7만4347명이었으며 이 중 자살자는 1만1251명으로 15.1%를 차지했다. 직업별 자살자 비중은 사무종사자가 18.5%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17.4%),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6.1%), 무직·가사·학생(15.1%), 관리자(14.2%),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13.9%), 단순노무 종사자(13.4%),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13.2%), 농림어업 종사자(9.3%) 등의 순이었다.

일반 공무원과 사무직 회사원 등으로 구성되는 사무직 종사자의 자살자 비중이 농림어업종사자의 두 배 가까이 된 셈. 이는 OECD 최장 근로 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사무직 종사자들의 스트레스가 극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의 직업별로 자살자 비중을 보면 사무직 종사자가 33.3%로 가장 높았으며 유일하게 암 사망자 비중(32.0%)보다 높은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7.2%),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26.7%), 기능원 및 관련 기능종사자(24.5%), 관리자(23.8%) 등의 순으로 자살자 비중이 높았다.

남성의 직업별 자살자 비중도 사무종사자가 15.8%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15.1%), 무직·가사·학생(14.0%),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13.9%),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3.5%), 단순노무 종사자(13.4%), 관리자(13.1%) 등이 뒤를 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