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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토익점수 암시해도 감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올 특목고 입시부터"

올해 실시하는 서울지역 특수목적고 입시 전형부터 토익·토플·텝스 등 공인외국어시험이나 각종 경시대회 성적을 암시만 해도 감점을 받게 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특목고 ‘선행학습 추방을 위한 1차 정책’을 발표했다.

곽 교육감은 “특목고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 서류·면접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또는 반영이 금지된 과목의 성적이나 공인외국어시험, 각종 경시대회 성적을 명시하거나 암시하는 수험생은 감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 당국이 고교 입시전형에 교외 수상 경력 등을 제시하면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힌 바 있지만, 시교육청에서 직접적으로 ‘감점’을 못 박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서울지역 외고와 국제고 입시면접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3명 중 한 명은 시교육청에서 파견하고 있어 이들을 통해 위반행위를 엄격히 감시할 예정이다.

곽 교육감은 이와 더불어 올해 서울지역 과학고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내용을 일체 배제하고,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에 한해 2012학년도 입시부터 선행학습 유발 요인을 없애는 쪽으로 전형과정을 보완한다.

이 밖에 지역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선발 과정에서 과제수행능력 평가나 심층 면접을 폐지하고 교사의 ‘관찰추천’만으로 대상자를 뽑도록 했다.

곽 교육감은 “학교교육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교사의 수업의욕을 저해하는 사교육 의존형 선행학습을 추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해 안에 2차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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