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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동남아에 웃고… 일본에 울고…

해외주식 펀드 수익률 지역따라 천차만별

해외 주식펀드 수익률이 투자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지역별 펀드 수익률의 차별화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커 펀드별 비중 조절 등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정보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설정 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1421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13일 기준 -0.07%로 국내주식형 펀드(1445개)의 6.42%에 크게 뒤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익률 격차가 크다. 동남아 펀드는 고성장 경제와 안정적인 경제 구조, 높은 이익 성장, 환율 강세 등에 힘입어 연초 이후 수익률이 18.30%를 기록하며 인도 펀드(15.43%)와 함께 가장 우수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급증하면서 동남아 증시가 신고점을 기록하는 등 증시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중국 본토 펀드는 그동안 긴축 우려로 인해 중국 증시가 부진하면서 -8.19%의 수익률로 일본 펀드(-8.82%)와 더불어 ‘최악의 펀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브라질과 유럽 펀드도 각각 -1.99%, -1.78%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에 투자하는 북미 펀드는 -3.71%, 중국·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브릭스펀드도 -1.49%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부진한 모습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단기간 급등을 보인 동남아 펀드가 단기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동남아 펀드는 고성장 경제, 외국인 자금 유입 급증, 환율 강세, 높은 이익 성장 등으로 여전히 우수한 성과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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