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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企 추석 자금 숨통 트인다

14조 6000억원 지원

추석을 전후해 시중 은행의 특별자금과 정부의 정책자금 등으로 14조6000억원이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14일 시중 은행장과 금융기관장이 참석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추석 특별자금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중기청은 정책자금 4050억원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지원액 5조5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을 공급한다.

정책자금 4050억원 중 2000억원은 중기청이 중소기업 창업과 시설투자를 지원할 목적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추가로 조성한 금액이다. 시중 은행들은 특별자금 8조7000억원을 조성해 이달과 다음달 사이에 집중적으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우리 정부의 이란 제재로 교역 중단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는 일시적인 경영애로 타개 자금으로 1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업체로 파악된 47곳의 기존 융자금 351억원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을 1년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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