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트위터로 TV 채널 편성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도권 중심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씨앤앰은 14일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한 공식 트위터 계정(www.twitter.com/CNMdigitalTV)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각종 민원 제기에 대해 시의적절한 응대는 물론 인간적 소통의 장으로 육성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홍범락 마케팅 전략실 이사는 “유익한 채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의 의견을 즉각적,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해 고객 선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즉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트위터에 올리면 회사가 이를 발 빠르게 수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