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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통큰 윈프리’ 방청객 호주여행

[글로벌 엔터] 시즌 첫방 300여명에 선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통 큰 선물을 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등 외신은 윈프리가 이날 방송된 자신의 토크쇼 ‘오프라’ 25번째 시즌의 첫 방송에서 300여 명의 방청객 전원에게 호주 여행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25년간 진행해 온 ‘오프라’ 쇼와 작별하는 그는 이날 방송이 끝나 갈 무렵 “큰 사랑을 준 여러분에게 선물할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며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 함께 호주로 떠나자”고 외쳤다.

그는 오는 12월 14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방청객 및 스태프 등 총 450명, 현지 팬들과 함께 토크쇼 녹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윈프리의 깜짝 발표와 함께 파일럿 복장을 한 영화배우 존 트라볼타가 호주 관타스항공 모형 제트기와 함께 무대에 등장했고, 흥분한 방청객들은 서로 포옹하며 환호했다. 윈프리는 호주 여행 외에도 방청객 전원에게 모토로라 스마트 폰을 한 대씩 제공했다.

윈프리는 2004년 방청객 276명 전원에게 30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선물한 데 이어 2006년 방청객 300명에게 1000달러 상당의 현금 카드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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