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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황해’로 간 추격자들

나홍진 감독·하정우·김윤석 한층 진한 액션 드라마 예고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하정우·김윤석 주연의 ‘황해’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일부 벗었다.

1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두 주인공의 살벌한 대결을 암시하고 있다.

붉게 동이 트는 중국 연변의 하늘 아래 유리가 깨진 액자 속 결혼 사진을 보고 있는 어두운 표정의 구남(하정우)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빚을 갚아 주는 조건으로 서울에서의 청부 살인을 제안하는 면가(김윤석)의 냉정한 목소리는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안을 받아들인 구남은 황해를 건너 서울로 오지만, 목표물을 죽이는 데 실패하고 경찰과 면가로부터 동시에 추격당한다. 강렬한 액션 장면은 이 같은 줄거리에 힘을 보탠다. 격투신과 차량 전복신이 숨가쁘게 이어지면서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한다.

2년 전 ‘추격자’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하정우와 김윤석은 확 달라진 외양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하정우는 짧게 자른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초라한 행색으로 쫓기는 자의 초조함을 표현한다.

이 영화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진 김윤석은 털 달린 구식 코트 차림과 여유 있는 웃음소리로 악마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제작진은 “더욱 방대한 스케일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 피 말리는 스릴과 깊어진 드라마를 임팩트 있게 담은 티저 예고편으로 차원이 다른 스릴러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홍진 감독이 ‘추격자’에 이어 다시 한 번 두 배우와 황금 트리오를 구성한 ‘황해’는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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