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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잊지 못할 최고 관객, 단연 서울”



미국의 인기 록밴드 마룬 파이브가 3년 만에 새 앨범 ‘핸즈 올 오버’로 돌아왔다. 전세계 1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세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막강한 대중 흡수력을 보였던 이들은 “여전히 진화하는 음악을 들고 찾아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새 앨범의 특징을 소개해달라.

최대한 즉흥적으로 표현하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려고 했다. 우리 특유의 사운드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마룬 5 사운드’라는 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아티스트적으로도 나아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커버가 매우 파격적이다.

결정적인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매니저가 우연히 구글에서 ‘핸즈 올 오버’라는 문장을 검색했다. 그때 나온 것이 한 아티스트가 자신의 자화상 위에 팔을 두른 이미지였다. 앨범 수록곡 대부분 남녀간의 다양한 관계, 에너지를 담은 것이기 때문에 커버에 여성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첫 싱글 ‘미저리’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이 애덤 리바인(보컬)의 실제 여자친구라고 들었다. 출연 계기는.

애덤이 잘 모르는 배우보다는 여자 친구와 하는 게 어떨까 하더라. 좀 더 은밀한 장면도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었고 화면상으로 어색해 보이지 않았다.

-특유의 음악 색깔을 지녔는데 어떤 특징 때문이라 생각하나.

그냥 자연스럽게 우리의 사운드가 완성된다. 펑크, 소울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가사에는 애덤이 지극히 개인적인 주제를 담는 걸 좋아한다.

-곡 작업을 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나.

드라마에서 많이 얻는 편이다. 드라마는 대게 남녀 사이의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전세계 어디서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우리에게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나 관객을 물을 때마다 언제나 “서울”이라고 한다. 관객들이 우리 모든 노래의 가사를 하나하나 다 따라 부르면서 즐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 열정, 즐거움, 관객들을 잊을 수 없고 지금까지 그런 엄청난 에너지를 받은 공연은 없었다. 조만간 꼭 다시 가서 공연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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