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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낙지머리 논란

서울시 "카드뮴 위험"에 식약청 "먹어도 안정"

"낙지 머리 먹어도 될까."

최근 낙지 머리의 식품 안전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 낙지 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발표하자 이튿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낙지 전체로 보면 기준치 이하여서 먹어도 괜찮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어 16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김평중(49) 연구사도 서울시의 발표 결과에 대해 오류 가능성이 있다며 식약청의 손을 들고 나서 소비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김 연구사는 “국산 낙지 머리에서 최고 kg당 20.3mg의 카드뮴이 검출됐다는 것은 먹을 경우 당장 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엄청난 양으로, 축적된 연구 경험상 이 같은 수치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어패류 중금속 검사 시 분석 테크닉, 검사 시약 품질, 조사실의 청정도 여부 등이 결과를 좌우한다”며 “하나만 소홀히 해도 다른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꽃게 내장서도 카드뮴 검출

한편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부산시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등을 조사한 결과, 대게 내장 샘플 3개 모두에서 기준치의 9∼22배(평균 14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꽃게 내장은 4개 샘플 중 3개 샘플에서 기준치의 0.6∼5.2배(평균 2.7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나왔다. 꽃게와 대게 살코기는 카드뮴 함량이 기준치 이내였다고 환경연합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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