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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혼자라니요? 열정으로 뭉쳐야 살죠!

학교내 장수스터디 그룹 활발… 온라인서 취업정보도 공유



지난 3월 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대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4.5%는 자신을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한다는 결과를 발표됐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수업을 들으며, 수업시간 외에는 학교에 있지 않는 이들이 3명 중 1명 꼴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는 모임을 만드는 등 열정을 보이는 이들도 바로 대학생이다.

)자본금 1800만원 운용

파티플래너를 꿈꾸는 김성환(27. 충남대 토목 4 휴학)씨는 학교 외부의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08년 온라인에 동호회를 만들고 현재는 휴학을 한 채 파티플래너 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그는 “다양한 직업 종사자나 같은 꿈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서 경쟁의식을 느끼는 등 자신을 더 채찍질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해 했다.

관심 분야가 뚜렷한 학생을 중심으로 모이다 보니 장수 스터디 그룹도 생겨났다. 1992년 개설한 아주대 증권소학회(AFIA)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전에 응용해보자는 취지에 창립 당시부터 500만원의 자본금을 모아 투자신탁회사 형태로 운영했다. 대학생인 회원이 대표이사, 부서별 이사-부장-신입사원 역할을 맡아 현재 1800만원의 자본금을 운용한다.

)학습 커리큘럼도 탄탄

기초지식 학습부터 재무관리 및 주식투자 같은 현실 경제에 대한 분석까지 학년별로 학습 커리큘럼도 탄탄하다.

학회 멤버인 강경오(28)씨는 “단순 자격증 획득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사회에 진출했을 때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는 학습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온라인 상으로는 2001년 만들어진 다음카페 ‘닥치고 취업’, 2002년에 생긴 ‘취업 뽀개기’ 등을 통해 기업공채 정보나 서류전형 대비법 등을 공유하며 취업을 준비한다.

대학생이라고 취업에만 목숨을 거는 것은 아니다. 2006년 한 여행자 지원을 받아 일본을 여행한 ‘빠꾸미여행기자단’은 현재까지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여행코스·설계조언

대학생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여행코스를 설계하거나 일본 명소를 알리는 역할을 했던 이들은 현재 일본과 국내 여행 등에 참여하며 조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준엽(25·고려대)씨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생각을 넓히게 됐다”며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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