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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임정희, 제자 조권과 ‘1위 입맞춤’

듀엣곡 '헤어지러 가는길' 2NE1 누르고 정상

사제지간으로 뭉친 임정희와 조권이 2NE1의 기세를 눌렀다.

3년 만에 국내 가요계에 돌아온 임정희가 30일 미니음반 ‘진짜일 리 없어’ 발표 전 15일 선공개한 ‘헤어지러 가는 길’이 하루 만에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2NE1은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 쳐’ 등 3곡을 1주일째 차트 최상단에 올리며 위력을 과시해 왔다. 그러나 임정희와 조권의 듀엣곡이 멜론, 네이버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와 실시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기세를 저지했다. 발라드가 정상에 오른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임정희는 “가요계가 많이 달라져 긴장했다. 선공개곡을 다들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컴백 무대 연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래의 인기와 함께 이번 곡을 함께 부른 임정희와 조권의 만남도 화제가 되고 있다. 조권이 2000년 JYP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던 당시 임정희가 보컬 강습을 했고, 비가 춤을 가르쳤다. 임정희는 “조권이 끼도 많고 열심히 해서 기억에 남던 중 듀엣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고 밝혔고, 조권 역시 “꼭 한번 함께 노래를 하고 싶었던 바람을 마침내 이루게 됐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인기 프로듀서 방시혁이 만든 ‘헤어지러 가는 길’은 사랑을 고백하려는 남성과 헤어지려는 여성의 엇갈린 만남을 그린 곡이다. 방시혁 특유의 힘 있고 세련된 멜로디에 쓸쓸한 피아노 연주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방시혁은 “임정희와 조권은 목소리만으로 감성을 연기할 수 있는 가수들이다. 최고의 연기력으로 엇갈리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해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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