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전세가는 강세 매매가는 글쎄

추석 이후 10만 가구 입주… 상승 반전 힘들 듯

최근 수도권에서는 ‘전세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지고, 집값 하락 폭도 감소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기류가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추석 이후의 집값 향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셋값 상승세가 매맷값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8·29 대책’의 효과가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집값 상승세를 견인할 동력이 부족해 여전히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셋값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들썩이기 시작했다. 가격이 싼 전세매물이 대거 소진되면서 전셋값 상승세는 서울 중심지에서 수도권 외곽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강동, 강서, 광진, 구로, 노원, 동대문, 서초, 송파 등 상당수 지역에서 전세 물건이 급감하면서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셋값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매매시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닥터아파트 김영진 이사는 “추석 이후 이사철이 맞물려 있고 8·29 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돼 매매 시장도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맷값은 보합 내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스피드뱅크 박원갑 연구소장은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10만 가구가 새로 입주하고 수도권도 55%에 달하는 5만7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며 “국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올해 안에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긴 어렵다”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