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기상이변 손실 10년간 19조

"1990년대보다 3배 늘어… 물가에도 악영향"

지난 10년 동안 폭설, 한파,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손실액이 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90년대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연구위원은 ‘최근 기상이변의 파급 영향 및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도 기상이변의 빈도와 강도가 확대되며 일상화되고 있다”고 26일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재해 한 건당 사망자 수가 1980년대 12.5명에서 2000년대 17.5명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재해로 입은 손실액도 90년대 6조3000억원에서 2000년대 19조원으로 급증했다.

기상이변은 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신선채소 물가지수가 올해 4월과 6∼8월 기준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0% 넘게 올랐다.

산업 측면에서도 재난 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 중심으로 조업 중단이나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연간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밖에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이 예전보다 확산되고 풍수해보험 같은 금융비용이 늘어난 것도 직간접적 피해로 볼 수 있다.

김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위주로 한 수해 방지 인프라 투자와 기상 관련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