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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불황에도 서울 분양가 ↑

매매가 2.7% 하락 불구 올 들어 3.5% 올라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서울에서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가격은 오히려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577만원이었던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현재 1632만원으로 3.5%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매맷값이 1879만원에서 1827만원으로 2.7%가량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역별로는 관악구(1332만원→1792만원)와 동대문구(1217만원→1501만원), 은평구(1261만원→1403만원) 등에서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 또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가 지난해 10월 시범지구의 1030만∼1150만원에서 올해 5월 내곡·세곡2지구 1140만∼1340만원으로 오른 것도 강남권을 비롯해 전반적인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지난해 높은 가격으로 분양한 아파트의 실적이 좋지 않았고 공급물량도 줄어든 경기도(1139만원→1103만원, 3.2%↓)와 인천(1164만원→1093만원, 6.1%↓)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환금성과 투자가치가 좋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서울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며 “시장 여건에 민감한 건설사들이 고가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나름의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은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 갔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셋째 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의 경우 0.03% 하락에 그치면서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4주 연속 내림세가 둔화됐다. 신도시(-0.07%)와 경기(-0.02%), 인천(-0.01%) 등 수도권 지역도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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