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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통독의 끈’ 테크노 음악 대부 온다

보이트 이끄는 'GAS 프로젝트' 다음달 3일 내한 공연



독일 통일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스(GAS) 프로젝트’ 콘서트가 다음달 3일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의 특별공연으로 마련된다.

독일 테크노 분야의 선구자이자 라벨 콤팍트의 공동설립자인 볼프강 보이트(사진)가 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 청소년들을 이어주던 독일 테크노음악의 20년사를 한국에 선보이는 자리다.

보이트는 1980년대부터 음반을 발표했는데, 90년대 말 드디어 GAS라는 프로젝트명으로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그는 이들 앨범에서 테크노 음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베이스드럼을 거의 넣지 않은 채 낭만적인 독일의 숲을 연상시키는 현악기의 슬프면서도 이색적인 선율과 무한한 밀도의 오케스트라적인 루프로 최면을 거는 듯한 사운드를 빚어내 독일 음악의 아름다움을 최고조로 승화해 공연장을 장악해 왔다.

GAS프로젝트는 음악을 영상과 연계한 오디오비주얼을 표방하면서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를 통해 독일의 클럽뮤직을 단순히 댄스음악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논의의 대상으로 끌어올렸다.

클럽보다 클래식 공연장이 더 어울리는 GAS의 라이브 공연은 국립극장 내 공연장 중 유일한 원형극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 무대를 통해 더욱 더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02)228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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