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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입시학원 같은 방과후 학교 국·영·수 비중 점점 커져…

고교는 60% 육박

각급 학교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학교가 국·영·수 중심의 입시과목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의 다양화라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안민석(민주당) 의원이 2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좌는 2007년 17만1936개에서 2010년 7월 49만4965개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국어·영어·수학이 전체 강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9%에서 49.8%로 2년7개월 만에 12%포인트 높아진 반면 음악·미술·체육·기타 강좌는 35.8%에서 19.8%로 16%포인트나 떨어졌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수학이 6.2%에서 15.8%로 비중이 두 배 이상 커졌고, 중학교도 수학이 12.3%에서 17.6%로 증가했다. 고등학교는 2007년에도 47.2%로 높았던 국·영·수 강좌의 비중이 올해는 58.9%로 더욱 올라갔다. 안 의원은 “방과후학교가 당초 취지대로 공교육을 강화해 사교육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 장소를 학교로 옮겨와 오히려 입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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