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꽃미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초능력자’가 개봉을 한 달여 앞두고 벌써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한 장의 사진과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공개만으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 영화는 ‘강동원-고수의 투톱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또 한번 온라인을 장악했다.

9일 크랭크업 스틸을 공개하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 개봉 예정영화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이어 14일 네이버에 공개한 메이킹 영상은 2주 동안 6만5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메이킹 영상에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볼 수 없던 이들의 새로운 매력에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심장이 타들어 간다” “초미남 영상이다” “11월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다” 등의 댓글로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고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크랭크업과 동시에 11월 11일로 일찌감치 개봉일을 확정했을 만큼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