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를 풀면서 경품도 받고, 사랑도 나누고.”
다음달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T.20 관광장관회의’(T.20 Tourism Ministers’ Meeting)의 의미와 취지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관광산업을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이 ‘T.20 회의’를 통해 세계 관광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되는 의의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문제가 어려울 때는 ‘힌트’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녀와 함께 T.20 관광장관회의와 개최지인 부여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퀴즈 이벤트는 T.20 홈페이지(www.t20event.co.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무작위로 출제되는 7문제를 모두 맞히면 즉석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아이패드, 스타벅스 음료 쿠폰, 신세계 상품권, 스파 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마련돼 있다. 특히 날짜에 따라 경품이 다르기 때문에 매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는 경품 캘린더를 챙기면 행운이 커질 수 있다고 이벤트 담당자는 조언했다.
당첨자 중 원하는 사람은 경품을 기부할 수 있는 ‘온기 훈훈 캠페인’도 진행된다. 당첨 여부 확인 후 홈페이지 내 ‘네이트 사이 좋은 세상 만들기’ 링크만 클릭하면 손쉽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친구 또는 지인에게 메신저로 T.20 홍보하기’를 클릭하면 프로모션 행사 정보를 복사해 지인들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나눌 수 있다.
한편 ‘T.20 관광장관 회의’는 G20 정상들에게 ‘세계 경제의 촉진’로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8차 UN 세계관광기구(WTO)에서 남아프리카 관광장관의 주도로 창설된 국제회의다.
1차 회의는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으며 한국은 올해 10월 2차 회의 의장국을 맡아 대회를 유치했다. 2010년 세계 대백제전이 열리는 부여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은 이번 T.20 관광장관회의에는 G20 국가 관광장관뿐 아니라 UNWTO(세계관광기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을 위한 T.20의 역할을 논의하며, T.20 국가 관광장관의 공동노력을 촉구하는 ‘부여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