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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쏟아진 의혹 ‘따박따박’ 맞대응

7급직원, 부인운전기사로… 박왕자씨사건때골프…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29일 병역 기피·수입 초과지출 의혹 이외에도 부하 공무원의 사적 이용, 박왕자 사건 당시 골프 행태 등 새로운 도덕성 논란 거리가 등장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나 “별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야당 의원들에 맞섰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김 후보자가 감사원 7급 공무원을 공무 목적 이외 차량의 운전기사로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차량은 배우자가 대부분 쓰고 있어, 직원을 배우자의 운전 기사로 쓴 것이고 이는 직권 남용”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08년 금강산 관광 중 북한군에 살해당한 박왕자씨 사건 당시 골프를 친 일을 짚었다. 그는 “사건 다음 날 골프를 쳤다.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대법관 신분으로 적절한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각각 “해당 공무원의 채용 조건이 ‘감사원 공관의 시설 관리 및 기타 업무’이고, 본질적으로 운전도 임무에 포함된다” “행정부 소속이었다면 골프장에 안 갔을 것이나, 사법부는 운영방식이 좀 다르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했다. 수입보다 많은 지출 내역과 관련, “서류상의 오류일 뿐이고, 부정한 돈을 받아 쓴 적이 없다”고 말했다. 부동시(不同視) 논란은 “2005년 대법관 청문회 때도 지적됐지만 별문제 없이 지나갔다”고 피해 갔다.

이 밖에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감사 결과) 사업을 중단시킬 만한 부당한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군가산점제 도입을 놓고는 “상징적 의미가 있으니 최소한 부분에서 반영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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