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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고현정 “유부남도 안가린다”

'대물' 발표회서 권상우 뺑소니 3개월만에 공식 사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권상우가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고개를 숙였다.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다음달 6일 첫 방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드라마를 돋보이게 하고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피해를 주고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하다. 사과의 말씀 올리겠다”며 허리를 굽혔다.

이어 “현장에서 어떤 선배나 후배와 마주쳐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작품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며 “지금도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연기자이기에 매를 맞든 채찍을 맞든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게 첫째인 것 같다. 너그럽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박인권의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권상우는 권력에 정면으로 맞서는 열혈 검사 하도야를 연기한다.

한편, 하도야의 도움을 받아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되는 주인공 서혜림 역을 맡은 고현정은 호탕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1990년대 청순미를 과시했던 시절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그때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일 잘 못하고 여자 티 내는 사람은 싫다”며 여장부 캐릭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천정명·조인성·김남길·하정우 등 호흡을 맞췄던 연하남들에게 거침없이 애정 공세를 퍼부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유부남도 안 가린다”며 “(유부남들 가운데) 생각이 젊은 분들이 많다. 항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빈틈이 보이면 바로 공략할 거니까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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