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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추신수 21홈런 시즌최다

디트로이트전 5회쾅!… 88개 타점 기록도 경신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사진)가 개인 시즌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추신수는 30일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이로써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점도 2개를 추가해 역시 개인 시즌 최다인 88타점을 작성했다.

그러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연타석 삼진을 당해 더블헤더 1차전에서 0.301로 3할에 진입했던 타율이 0.298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더블헤더 1, 2차전을 각각 4-0, 4-3으로 승리했다.

◆ 박찬호 1이닝 비자책 2실점

박찬호(37·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0-2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내주고 야수실책 등으로 2실점(비자책)하면서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현(22·LA에인절스)은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장해 볼넷 1개를 골라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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