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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중 환율전쟁 나쁠것 없다

환차익에 외인투자 늘어 국내증시엔 이익 될수도

미국 하원이 환율 조작 가능성이 있는 국가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통과시킴에 따라 미국과 중국 간 환율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양국 간 환율 갈등이 고조되면서 우리 증권가에선 이에 따른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우선 긍정적 측면이 많다는 분위기다. 쉽사리 투자처를 찾지 못한 전 세계 투자자금이 상대적으로 탄탄한 경기 회복을 보이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화 강세로 얻는 환차익도 외국인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요소다.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입장에서 환차익은 일종의 덤일 수 있기 때문에 환율 변수가 시장에서 나타나더라도 영향력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대우증권 김학균 투자전략팀장도 “중국 위안화와 더불어 원화에도 평가절상 압력이 가중되면 수출기업의 채산성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 문제를 걱정하기에는 다소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증시의 변동성 증가와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은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통화갈등이 통상마찰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 와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 데다 특히 원화 강세 기조가 구조화되면 기업 수익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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