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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손학규 민주당 새 대표 ‘화려한 부활’

정동영 2위·정세균 3위



손학규(사진) 민주당 상임고문이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정동영·정세균 등 경쟁자를 1000여 표 차로 누르고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손 신임대표는 칩거생활을 2년만에 청산하게 됐다.

손 신임 대표는 대의원 현장투표(70%)와 당원 사전 여론조사(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1만1904표, 득표율 21.37%로 1위에 올라 대표가 됐다. 뒤이어 정동영 고문은 1만776표(19.35%), 정세균 전 대표는 1만256표(18.41%)를 얻었다. 손 대표는 “승리하는 민주당, 집권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차기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에 당권을 차지하면서 ‘빅3’ 가운데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손 대표는 2007년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손 대표에게 이를 극복할 계기가 됐다. 지난 대선과 총선 참패 뒤 2년간 여의도를 떠나 강원도에서 칩거하면서도, 각종 선거 지원 유세를 통해 당내 입지를 다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빅3’ 외에 ‘486 주자’ 이인영 전 의원(6453표 11.59%), ‘쇄신파’ 천정배 의원(5598표 10.05%), ‘빅4’로 통하던 박주선 의원(5441표 9.77%)도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민주당 새 지도부는 이들 외에 당연직으로 박지원 원내대표, 손 대표가 정하는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까지 9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경선 최하위였던 조배숙 의원은 여성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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