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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배추 30만 포기 30% 싸게

서울시, 내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서 공급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배추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통해 시가보다 30%가량 낮은 가격에 배추를 공급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가락동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 배추 등 채소가격 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최근 가락시장 하루 평균 반입물량인 370t의 3배에 가까운 배추 30만 포기(1000t)를 확보해 5일부터 20일까지 각 구의 전통시장에 경매가격의 70% 수준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첫날인 5일에는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과 관악구 신림1동 신원시장에, 6일에는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과 양천구 신월1동 신영시장에 30∼40t씩의 배추를 공급하는 등 시장을 돌아가며 16개 전통 시장에 가격이 할인된 배추를 1차로 유통할 예정이다.

◆복지시설 급식에서 제외될 듯=한편 배추대란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서울 시내 대다수 복지시설의 급식 메뉴에서 곧 배추김치가 빠질 전망이다. 일부 시설에서는 급식업체가 이번 주부터 배추김치를 깍두기로 대체하겠다고 통보했고, 나머지 다른 시설도 남은 배추김치가 떨어진 이후 뚜렷한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달 김장철에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유통인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만5000포기를 양로원과 복지관 등에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다.

오세훈 시장은 “이상 기후 등으로 채소의 수급 불안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도심 소비자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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