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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퍽’하며 불꽃·연기 전기적 결함 무게

화재 해운대 아파트 주민 불편 1주일 이상 갈 듯

부산 해운대구 고층아파트 화재 원인으로 ‘전기적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전날 발생한 해운대구 우동 골든스위트(38층) 화재 원인은 전기적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초 목격자인 환경미화원은 미화원 탈의실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탐문수사를 통해 탈의실에 각종 전기 배선이 꽂혀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밀감식을 통해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

화재로 졸지에 난민이 된 주민들의 불편은 최소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해운대구청과 전기, 수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책회의 결과 통신케이블, 가스 배관, 상하수도 시설 등 상당 부분이 불에 타 훼손 또는 소실돼 교체·복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의 화인 정밀감식이 아직 끝나지 않아 피해가 큰 4층 출입이 통제돼 전기, 수도, 가스, 통신 분야 긴급 점검은 물론 복구 작업도 늦어지고 있다.

◆인근 뷔페에서도 불 ‘대피소동’

한편, 3일 오전 11시25분께 골든스위트 인근인 해운대구 좌동 모 건물 2층 뷔페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식사 중이던 손님 80여 명은 관리자 등의 지시에 따라 밖으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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