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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오늘의 역사]

1957년 오늘, 미국 워싱턴의 소련 대사관저에서 국제지구물리의 해를 맞아 모인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만찬을 하고 있었다. 그중에 술에 취한 듯한 소련의 한 과학자가 “1주일 아니면 한 달 안에 인공위성이 발사될 것”이라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샀다. 그때 그 자리에 있던 뉴욕타임스의 기자가 신문사에서 긴급 연락을 받고 소리쳤다. “그게 정말로 올라갔대!”. 1945년 2차대전 이후 시작된 미·소의 로켓 개발 경쟁이 소련의 완승으로 막을 내린 순간이었고 미국은 이를 ‘제2의 진주만 폭격’에 비유하며 치욕에 떨었다. 러시아 말로 ‘길동무’를 뜻하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는 지름 58cm, 무게 83.6kg에 불과했다. 기능도 단순히 전파만 발사하는 수준이었으나 69년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전까지는 소련이 주도권을 지속할 것이라는 신호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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