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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공부·운동 모두 잘하는 학생 기른다

학교스포츠클럽 등록률 5년내 50%로… 대회도 활성화



지난달 11일 충남 아산에서 전국 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열려 32개 팀이 축구·농구 등 네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국 150여 개 학교스포츠클럽과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로 지·덕·체를 겸비한 첫 전국 단위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클럽 대항전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0일 스포츠 문화를 모든 학교로 확대하고자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공식대회 참가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한 일반 학생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운동기능 익히기 위주의 체육 수업 방식을 바꿔 ‘재미있고 즐거운 체육 수업’을 만들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신체활동 7560+’(주 5일 60분 이상 운동하기) 실천율을 2015년까지 두 배 이상(2009년 13.4%→30%) 확대하고 스포츠강사(2500명) 지원, 스포츠 바우처 수혜 대상 학생(5만4300명)도 늘릴 예정이다.

또한 2009년 현재 27.4%에 머물러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등록률을 2015년까지 50%로 끌어올린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엘리트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 대회 간 ‘승강제’도 실시한다.

종목에 따라 사정이 다르지만, 축구를 예로 들면 엘리트스포츠클럽 주말리그에서 최하위권으로 처지는 몇몇 팀이 2부로 떨어지고, 반대로 순수 아마추어인 학교스포츠클럽 상위 한두 팀이 1부로 진출하는 식이다.

물론 학교스포츠클럽은 교내대회→시·군·구대회→시·도대회→전국대회를 리그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통과해 왕중왕에 올라야 엘리트선수와 겨뤄볼 수 있다.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학생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고, 간혹 ‘숨어 있는 박지성’을 찾는 의외의 수확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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