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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1900선 등정 가시권배당주 적극 매수를

[이경탑의 여의도 Talk Talk]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1900선 등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증시의 안정적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낙관되는 데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무엇보다 넉넉한 증시 유동성 역시 지수의 거침없는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증시등락비율(ADR)이 최근 110선을 웃돌고 있는 등 단기급등에 따른 일시적 반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증시는 1939년 이래 9월장 중 최고의 강세장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약세 여파로 금과 유가 등 원자재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동시에 추가적으로 더 베팅할 준비가 돼 있는 기세입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 역시 1876.73으로 마감해 한 주 전에 비해 30.13포인트(1.63%)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주중 1880선까지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4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우리 증시를 포함한 이머징국가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주중 발표될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어닝시즌의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주말경 실적을 공개할 미국의 알코아와 펩시콜라가 1차 관심 대상입니다. 주 후반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지수 발표 역시 눈여겨볼 변수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은 더딘 회복 속도를 유지하겠지만, 주택 수요의 안정 신호와 ISM 비제조업지수의 반등은 경기 우려를 다소 완화해줄 것이란 예상입니다. 시장의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진 점을 감안한다면 적극적인 차익 실현보다는 저평가주와 소외주에 대한 선별적인 추가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배당 시즌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실적이 견조한 배당주에 대한 적극적 매수를 제안합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와 관련해 아직까지 덜 오른 중국 소비 관련주와 내수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도 유효합니다. 빠른 순환매와 관련해 외국인을 따라하는 추종매매도 시도해볼 만합니다.

증권칼럼니스트·토마토TV 증권부장

hangan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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