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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모 아니면 도’ 간 큰 개미

주식 펀드보다 랩·ELW 등 위험자산 선호

주식시장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주식투자 열기는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만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일 뿐, 개인투자자들의 발길이 뜸하기 때문이다.

그 많던 ‘개미’들은 어디로 갔을까? 소액 투자자들은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안전자산으로 쏠리고, 큰손들인 ‘왕개미’는 랩어카운트나 주식워런트증권(ELW), 사모펀드 등 주식이나 펀드보다 더 위험한 자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28일 예금은행의 실세총예금에는 4조7881억원이 순유입됐다. 7월 대표적 안전투자처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에도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동시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위험상품에도 돈이 모이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3000만원 정도로 크고 ‘몰빵’ 투자를 해 등락이 심한 랩어카운트 잔고는 올해 들어서만 9조8000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 펀드에서는 7조7280억원, 해외주식 펀드에서는 2조9000억원이 순유출되는 등 지수만 오르면 득달같이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위험 회피와 고수익 추구라는 모순된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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