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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국인 오면 눈부터 마주치세요”

남대문·명동 상인 대상 '중국 강좌' 인기 폭발

“중국인들은 큰소리로 고객을 부르면서 팔을 잡는 건 싫어합니다.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나이 어린 중국인에게 ‘언니’ 호칭은 안 돼요.”

4일부터 두 달간 서울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중국 상거래 시 유의사항과 중국어 회화’ 강좌에서 소개될 내용이다. 이 강좌 수강생들은 남대문 시장과 명동의 상인들.

이곳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최근 급격하게 늘면서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접수 이틀 만에 60명 정원이 다 찼을 정도다. 신청한 상인은 40∼50대가 대부분으로 여성용 장신구와 의류를 파는 수강자가 70% 정도다.

서울상의는 1∼7일이 중국 국경절 연휴로 특히 최근 들어 중국 내 반일감정이 높아지면서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 30차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중국 요녕성 출신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중국 문화와 중국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상인들 대상 강좌는 실제 매출제고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달 일본어 강좌를 청강했던 50대 상인은 “강좌 수강 후 물건에 대해 좀 더 설명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점포 체류 시간이 길어졌다”고 자랑했다.

서울상의는 남대문,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권의 상인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어, 영어와 각국의 문화 및 관습을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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