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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아파트 미분양 3개월째 감소

서울 수도권 신규 미분양 되레 늘어

지난 8월에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07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부의 8·29 대책에도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분양물량 자체가 줄었거나 정부당국이 정책적으로 사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거래가 늘었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 물량이 되레 늘었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0만3981가구로 전달(10만6464가구)에 비해 2.3%(2483가구) 줄어 6월 이후 3개월 내리 감소세를 보였다. 2007년 11월(10만1500가구) 이후 33개월 새 가장 적은 물량이라는 설명이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3월 16만5641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같은 해 12월 12만3297가구, 올해 1월 11만9039가구, 3월 11만2910가구, 5월 11만460가구 등으로 11만 가구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서울·경기지역에선 미분양 물량이 전달(2만8151가구)보다 1가구 늘었다.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팔렸지만 새로 미분양 물량이 생겼기 때문이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5만31가구로 전달보다 454가구 줄었으나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6806가구로 545가구 늘었다.

7월보다 3.2%(2484가구) 줄어든 7만5829가구를 기록한 지방의 미분양 물량도 임대주택 전환이나 분양가 인하, 대한주택보증으로의 환매조건부 매도 등으로 밀어내기를 한 덕분이라 경기회복세와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8월 말 현재 분양되지 않은 아파트를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전국적으로는 12만3297가구에서 10만3981가구로 15.7%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은 2만5667가구에서 2만8152가구로 9.7% 늘어난 반면 지방은 9만7630가구에서 7만5829가구로 2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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