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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현대건설 인수 ‘여론몰이 싸움’

현대그룹 공세적 광고에 현대차 그룹 '반발'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그룹의 공세적 광고에 상대인 현대·기아차그룹이 반발하는 등 마찰이 일고 있다.

현대그룹은 4일 중앙일간지에 ‘세계 1위의 자동차 기업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대차그룹을 겨냥한 광고를 냈다. 광고는 “왜 외국 신용평가사는 자동차 기업의 건설업 진출을 우려할까요”라는 문구로 현대차그룹을 우회적으로 비난한다. 이어 “자동차 강국으로 기억되는 대한민국, 현대그룹이 함께 응원합니다”라며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에 전념하라고 은근히 충고한다.

현대그룹이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내보낸 TV 광고를 두고는 진위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광고 자막에 등장하는 ‘정몽헌 회장 4400억원 사재 출연’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 금액이 훨씬 못 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 정주영 명회회장과 계열사 지분을 포함하고 있어 정몽헌 회장의 사재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당시 시장가로 따지면 4400여억원에 훨씬 못 미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현대그룹의 사재 출연 허위광고는 유감”이라면서 4일 내보낸 신문광고에 대해서는 “가당치 않은 얘기”라며 일축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면 대응은 피하려 한다.

반면 현대그룹은 앞으로도 인수 명분이나 의지 등을 알리는 광고를 계속할 계획이라 ‘창’과 ‘방패’ 전략 중 어디가 더 큰 효과를 낼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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